가요

나 훈아 - 찻집의 고독

간이연 2020. 2. 24. 16:14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길처럼 감미로왔다
약속시간 흘러 갔어도
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봐요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봐요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 상민 - 여정  (0) 2020.03.04
혜 은이 - 작은숙녀  (0) 2020.02.27
조 영남 - 나 하나의 사랑   (0) 2020.02.21
김윤아 - 야상곡(夜想曲)  (0) 2020.02.17
변진섭 - 숙녀에게  (0) 202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