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마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 영남 - 나 하나의 사랑 (0) | 2020.02.21 |
---|---|
김윤아 - 야상곡(夜想曲) (0) | 2020.02.17 |
김 희진 - 그져 바라볼수만 있어도 (0) | 2020.02.02 |
샌드페블즈-나 어떡해 (0) | 2020.01.31 |
최 백호 - 아씨 (0) | 202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