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희진 - 홍 시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 가요 2019.05.04
주현미 ~~ 야래향 꿈처럼 아름답던 날그날에 날 담아보네언제나 내 맘속에 그림처럼숨 쉬는 꽃잎의 향기 같아언젠가 잊혀지겠지그런 게 인생인 거야아련한 기억 속에 묻어둔 시처럼자꾸만 흐려지네Ye Lai Xiang 바람에 실려Ye Lai Xiang 꽃잎에 담아아아아 닿을 수 있겠지꿈결 같던 그때로가만히 뒤돌아보니우.. 가요 2019.04.15
홍 진영 - 슬픈인연 멀어져가는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속에서 흠뻑젖은 두 마음을 우리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꺼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 가요 2019.04.12
너에게 난 나에게넌 /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 후회없이그림처럼 남아 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가요 2019.04.02
조영남 - 모란동백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먼 산에 뻐꾸기 울면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꿈 속에 웃고 오네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고요히 잠든다 해도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마세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먼 산에 눈이 내리면 상냥.. 가요 2019.03.24
이승열 - 서월 서투른 고백조차 내겐 너무힘든 일이였었죠멀리서 바라만 봐도 행복한 그대니까언젠가는 이런 내 맘 전할 수 있을 거야망설였던 시간들이 너무 후회스러워부디 나를 잊지 말고 기억해요그대 다시 볼 수 없지만그대 없이 살아가야 한다 해도나는 그걸로 충분해가끔씩 내게 주는 그 눈길.. 가요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