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초우(草雨) 임웅균

간이연 2017. 5. 7. 12:25


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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