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그대 그리고 나

간이연 2017. 5. 1. 04:09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돗단배 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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