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의 고통없는 인생이란 없어요.
우리는 조금씩 주검없이는,
그 최후의 도정위에서 나아가지 않고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버리지 않고는,
살 수가 없어요.
그리하여 그대에게 석별의 인사를 위하여 저는 왔어요.
영원한 추억들 마져도 죽고 있어요.
저는 알고져 하노니,
하나밖엔 없는 내 사랑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게
무엇이 내게 남았는지 알고 싶었어요.
저는 그대와 석별의 인사를 나누려 왔답니다.
아니면 만일에 그대가 날 울려버렸었던 그날마냥
이제는 영원히 이별하노라고
우리가 양쪽이 다 작별을 원한다면!
독백
아! 당신의 잘못이 아니었죠,저는 알고 있었죠.
무슨 일이 일어 났었는지 알고 있었어요.
그대의 부친이 그대에게 한 말을 모두 알고 있었어요.
너의 학업을 맞쳐,그리고 장래를 위하여
복무를 끝내.그리고는
그 소녀는 네게 걸맞지 않아. 오늘은 그대는 타인이 되었어요.모든게 지나 가고 말았어요.
그러나 저는 그대를 얼마나 사랑했었든가
저의 나이 열여섯이었노니 열 여섯이었노니.
작별없는 인생은 있을 수 없어요.
조금씩 죽지 않고는 살 수가 없어요.
저는 시간을 멈추고 싶었어요.
나의 열여섯 나이에 작별을 해야하는 시간을.
나를 기다리는 자에게로 가기에 앞서 저는
내 열여섯 나이에 작별을 하고져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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