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혜 은이 - 눈물샘

간이연 2015. 5. 31. 08:38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납니다.

저기 떨어지는 노을 바라보다

아무 마음없이 먹먹해 집니다.

그저 강물위에 나룻배 하나

세월이 가도 사람이가도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어느날 문득 가슴한구석에

눈물샘 하나 고였나 봅니다.

남들볼까 몰래 웃어도 봅니다.

꽃이 지는자리 혼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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