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훈아 - 영영 (0) | 2013.07.28 |
---|---|
유심초 - 사랑이여 (0) | 2013.07.26 |
장은아 - 이거리를 생각하세요 (0) | 2013.07.23 |
최백호 - 낭만에 대하여 (0) | 2013.07.23 |
박강성 - 내일을 기다려 (0) | 2013.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