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김 희진 - 밤에 떠난 여인

간이연 2018. 2. 12. 16:50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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