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백 지영 - 잊지말아요

간이연 2017. 4. 20. 20:26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차가운 바람이 손끝에 스치면 
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 
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눈이 
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 
입술이 굳어버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눈물이 입을 가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혹시 알고 있나요 
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에요 
그 사람을 사랑해줘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젠가는 돌아와줘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